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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Woowa 크리에이티브 Creative(W.C) 사이트는 우아한형제들 마케터와 디자이너들이 합심하여 2012년부터 만들어온 프로모션, 전시, 캠페인 등의 창의노동 프로젝트를 시간 순으로 모아 놓은 곳입니다.

2020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

배민은 온라인 행사를 어떻게 할까?

2020년 09월부터 11월까지

2020년 코로나라는 재앙이 들이닥쳤다

2019년 성대하게 치뤄졌던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
2020년 온라인행사를 해보는것으로 결정되었다.

우선
메인 비주얼부터 사람들에게
온라인으로 하는 행사임을 인식시켜야한다
+
지난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의 왕좌 비주얼을 이어가야한다.

그렇게 '2019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를 이어받은
'2020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 온라인'의 비주얼이 완성되었다.


스크린샷_2020-11-27_오후_2.49.52+ 포인트는 왕좌의 왕배달이가 손으로 마우스를 잡고있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모바일 홍보페이지가 작업되었으며



시험도 11/11에 무사히 진행되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이전처럼 사람들과 즐길 수 있는
'뒤풀이 라이브쇼'를 기획하였는데

떡볶이를 좋아하는 학생의 방처럼 라이브쇼 스튜디오를 꾸며보았다.
내년 '2021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에서는
모두 직접 만나볼 수 있기를 기원한다.

함께한 사람들
최민영, 이가희, 손혜진, 신지선, 서동호, 안수형, 채혜선, 이태경, 한명수

작성자
최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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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앤X배민 립볶이 에디션

립볶이 한 접시 나왔습니다

2020년 09월부터 10월까지

"매운 떡볶이를 먹고 난 후 입술에 남는 매운 착색이
 왠지 모르게 마음에 들어서 립스틱을 안발라 본 적 있나요?"

제1회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 아이디어 회의 때 다양한 떡볶이 제형과 색상들을 보면서 떡볶이 국물립을 만들면 어떨까? 했던 아이디어가 제2회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에서 롬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실현되었어요!

롬앤과 배달의민족이 갓 만든 국물, 마라, 짜장 떡볶이의 국물을 담아낸 것 같은 색상부터 멜라민 접시에 반숙 계란을 담은 구성까지 떡볶이에 진심을 담아 만들었어요.


립볶이_전체사진립볶이 에디션은 그린패키지와 레드패키지 두가지 색상의 패키지로 출시되었어요!
그린패키지는 초록색 떡볶이 접시와 한 몸인 것처럼 보여 편안한 느낌으로, 레드패키지는 초록색 떡볶이 접시와 대비되어 멀리서도 떡볶이의 느낌을 살려 두종의 패키지 매력을 살리고 싶었어요.


배고플때열어보세요(슬슬 배고프니까 열어봅시다.)

열었을때_접시

짜-잔
패키지를 열면 떡볶이 접시에 담긴 네종류의 1호 마라떡볶이, 2호 국물떡볶이, 3호 짜장떡볶이, 마지막 매운 맛을 잠재울 4호 크림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매운 맛 중화를 위한 반숙계란도 놓칠 수 없겠죠?

떡볶이 떡 하나 하나처럼 보일 수 있게 립의 패키지도 국물이 발려진 떡의 형상을 하고 사이즈도 쌀떡정도의 작은 사이즈로 제작했어요. 귀여운 반숙계란 거울은 직접 계란을 삶고 반으로 잘라 사진 찍어 제작했다는건 안비밀!

립볶이레시피레시피
립볶이의 재미 포인트!
크림마라떡볶이, 크림짜장, 짜장마라떡볶이 등 더 풍성한 컬러를 쓸 수 있다는 점! 떡볶이 종류가 다양해서 어떻게 섞어야 할 지 모르시겠다면 레시피를 참고해보세요.


마지막까지 떡볶이에 대한 애정을 놓칠 수 없죠.

농담처럼 시작된 떡볶이 립이 실제로 나오기까지
립볶이라는 이름이 붙인 것을 시작으로 진짜 떡볶이 색을 구현하기 위한 여러번의 색상테스트와 립볶이 국물 제형을 위해 고민했던 시간들, 패키지 디테일과 깨알같이 착 붙는 카피까지! 립볶이에 진심을 담아 진지하게 고민하고 구현이 되는 과정 하나 하나가 즐거웠던 프로젝트 였어요.

맛있었떡
잘발랐떡
완전찰떡❤️

함께한 사람들
박영미, 조은정, 김다영

작성자
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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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떡볶이 마스터즈

최고의 떡볶이 미식가를 찾았다!

2019년 10월부터 11월까지

떡볶이 = 인생!
이전에 치킨 of my life 였다면, 이제는 떡볶이의 시대.
떡볶이는 내 삶이다. 라는 모토를 가진 예비 떡볶이 마스터들이 모인 '제1회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 가 개최되었다.


개최 전 떡볶이 마스터즈를 어떤 이미지로 대표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가장 컸다. 떡볶이 자체의 그래픽과 사진은 슬프게도 맛있는 느낌도 나지않고 심지어 손가락처럼 보여 행사의 성격을 드러내지 못했다.


해결책으로 포크에 꽂힌 떡볶이 트로피를 생각했지만 마스터의 웅장함을 대표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왕좌' 라는 메타포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포크와 떡볶이 비주얼은 서브로 사용했다. 왕좌 키비주얼은 실제 왕좌로 제작하여 마스터가 앉음으로서 떡볶이 마스터즈 행사의 비주얼을 완성시켰다.

"밀떡팀이야 쌀떡팀이야?"

기획의 경우 도전 골든벨같은 서바이벌 형식으로 한명의 마스터가 나오던 초기 기획보다 여러 지원자들이 끝까지 즐거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했다. 고민끝에 밀떡팀과 쌀떡팀 두개의 팀으로 나눠 팀별 대항전의 형식으로 변경하고, 떨어진 지원자들은 해당 팀의 살아남은 지원자를 응원하며 끝까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생각했다.

밀떡과 쌀떡팀을 나누며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시각적인 무언가가 필요했다. 그리고 그 해결책으로 각 팀을 대표할 수 있는 엠블럼. 상징을 만들기 시작했다.

쌀떡팀은 냥이배달이, 밀떡팀은 메이배달이로 각자 레드, 민트의 색상 차별점부터 가지게 제작했고. 제작한 엠블럼은 방문한 지원자들에게 팀을 뽑는 카드부터 팀을 구분할 수 있게 달고 있을 수 있는 핀버튼등 다양한 굿즈 제작까지 이어졌다.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 행사 당일.
떡볶이 뷔페로 지원자들이 배부른 식사를 한 후 본격적인 마스터즈 행사가 시작되었다. 다 같아보이는 떡볶이가 담긴 종이컵에서 마스터가 되고자 지원한 사람들은 미각에 온 신경을 집중한다. 모두 다 비슷한 생김새의 떡볶이들 중에 미묘하게 다른 떡 모양, 소스의 고춧가루 비율, 단맛의 정도로 마스터가 되기 위한 그들의 노력이 느껴졌다.

2인 1조로 시험을 풀어나가는 시험장은 다른 시험장과 다르게 다소 소란스럽고 엄숙함을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진지한 그들의 떡볶이에 대한 고민. 그리고 간간히 들려오는 '이 문제 답을 어떻게 알아....' 높은 난이도를 위해 전국의 떡볶이 관련 데이터를 모았던 기획의 액기스가 반영된 시험문제는 진가를 발휘했다.

시험지의 채점을 마치고 밀떡과 쌀떡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후의 2인들이 모여 떡볶이 준 마스터 4인방이 모였다. 숨막히는 무대 위 4명의 토너먼트로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진짜 떡볶이 마스터가 탄생했다. 

한 명의 마스터를 위해 제작한 떡볶이 왕좌에 앉아 떡볶이 트로피를 든 마스터가 떡볶이 선언문을 읽는 모습은 지금까지 떡볶이 마스터즈 행사를 위해 행사 곳곳 작은 곳까지 진지하지만 위트있게 떡볶이를 녹이기 위해 노력했던 수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라는 안도감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함께한 사람들
강민경, 박영미, 채혜선, 신지선, 조은정

작성자
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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