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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Woowa 크리에이티브 Creative(W.C) 사이트는 우아한형제들 마케터와 디자이너들이 합심하여 2012년부터 만들어온 프로모션, 전시, 캠페인 등의 창의노동 프로젝트를 시간 순으로 모아 놓은 곳입니다.

편의점에서 만나는 배민

말을 거는 디자인

2020년 12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배민문방구는 배민다움을 손끝에서부터 느낄 수 있는 것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배민다움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차. 우리가 어쩌면 가장 자주 마주치는, 그리고 어디에서나 쉽게 마주치게 될 공간으로 ‘편의점’을 떠올렸습니다. 

이 세상 물건은 다 있는 것 같은 편의점에서 어떻게 해야 사람들의 눈에 띌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다른 제품들과 어떻게 다른지 큰글씨로 기능을 설명한다면?

포장을 화려하게 하면?

색깔을 화려하게 쓰면?

하지만 우리는 조금 다르게 보기로 했습니다. 기능이나 제품이름을 소개하기보다는, 제품이 가진 특성이나, 쓰이는 상황에 집중하기로 말이죠.

'간결하고, 명확하게'

문방구8557

뜨겁다는 표현도, 오래간다는 말도, 흔한 불 이미지 하나 없이도 핫팩을 표현하고,

너먼저씻어_여행용

여행지에서 숙소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하게 되는 말을 그대로 옮기기도 하죠.

(많은 여성분들은 보자마자 공감하셨을) 주위에서 흔히 찾는 제품들을 모아 ‘있어?’ 라며 소비자에게 직접 묻기도 합니다. 

문방구2927

편의점에서도 배민다움 전파는 계속됩니다!

투비컨티뉴!

함께한 사람들
김규림, 김유나, 김은미, 박민재, 박영미, 최경진, 최민영

작성자
조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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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배짱이

목요일의 배민 뉴스레터

2020년 04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배짱이는 '배달의민족을 짱 좋아하는 이들'의 줄임말입니다. 남다른 애정으로 우리 브랜드를 지지해주시는 소중한 분들이죠.

오래전부터 배민은 배짱이들과 소통해왔습니다. 팬클럽을 만들어 운영하기도 하고, 팬들과 한데 어울리는 페스티벌을 열기도 했죠.

주간 배짱이는 팬들과 직접, 그리고 더 자주 소통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매주 목요일 아침, 배짱이라면 궁금할 이야기만을 모아 메일로 전합니다.

배민의 뉴스레터 주간 배짱이는 두 개의 코너로 운영됩니다.

'배민 B하인드'에서는 배민의 더 깊고 진한 브랜드 소식을 다룹니다. 실무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부터 프로젝트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외부에 공개된 적 없는 우리만의 일하는 방식을 담기도 합니다.

'요즘 사는 맛'은 주간 배짱이 에디터들의 음식 에세이 코너 입니다. 프로 혼밥러, 도시농부, 맥주 덕후 등등. 각자의 개성으로 가득한 에디터들의 일상 속 음식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이미 배민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있단 증거! 여러분은 배짱이가 되실 자격이 충분하십니다. 구독 신청은 여기서, 그럼 우리 매주 목요일에 만나요👋

함께한 사람들
김상민, 김윤재, 손혜진, 박준하, 조은정, 권효진, 강준우

작성자
김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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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트 촬영기

생생한 촬영 현장 속으로

2020년 10월부터 11월까지

시간 날 때 한두 시간 가볍게,
배민커넥트를 아시나요?

좀 더 생생한 현장의 모습들을 보여드리고자 
실제 커넥터를 대상으로 한 설문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던 3차 모델 촬영기를 가져왔어요.

포토그래퍼는 #어떤 고민 을 했을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더보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나에게 편한 여러 배달 수단으로
다양한 상황에서의 배달 과정

이번 3차 촬영은 위 3가지 소재와 함께 ‘배달 상황’
보다 직관적으로 드러나 보이는 것이 중점이었습니다.

총 2일 간의 촬영 일정, 10여곳의 후보지 선정,
20대-50대 성인 6명 모델이 섭외되었습니다.



#로케이션 답사
실제 촬영 이동 동선에 맞춰 사전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각 장소마다 어떤 컷을 찍을지 테스트 하는 목적인데요.
특히 시간 여유가 많지 않은 촬영 일정에는 테스트 컷을
현장 레퍼런스로 활용하는 것이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정확한 촬영 위치, 컷 구도, 카메라 설정이나 렌즈 설정까지
꼼꼼히 체크해두면 촬영 당일 효율적인 진행이 가능합니다.

(좌) 테스트 컷을 레퍼런스 삼아 (우) 실제 촬영에 참고했어요.


#조화롭게 어우러지기
사진을 살펴보면 한 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데요.
배경과 모델이 좌우로 나뉘어 여백이 크게 느껴지는 점입니다.
텍스트와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얕은 심도의 배경 여백
또 하나의 중점으로 모든 사진은 이 점을 고려해 촬영했어요.

얕은 심도의 배경은 인물을 강조하고 텍스트와도 잘 어울립니다.


#최적의 이미지 찾기
배경의 얕은 심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3가지 설정을 두었어요.
망원렌즈와 최대 개방 조리개 그리고 피사체와의 거리 입니다.
망원렌즈는 표준렌즈와 비교해 조리개 최대 개방 시 그 표현이 
극대화되고 배경 구조물이 왜곡되어 보이지 않기 때문이죠. 

초점거리 100mm  조리개 f2.8  노출시간 1/1,000  감도 100


#어두운 밤도 끄덕없이
노출 확보가 어려운 밤, 피사체는 선명하지만 배경은 흐르는
듯한 연출이 필요했어요. 우선 모델분께 얼음 요청을 하고요.
삼각대와 미러락업 기능을 활용해 흔들림을 막아주었어요.

초점거리 110mm  조리개 f2.8  노출시간 1/4  감도 400


#한땀 한땀 다듬어주기
후보정도 꼼꼼히 진행합니다. 배달 키트 역시 중요한 소재이기
때문에 구겨짐이나 주변 방해되는 요소들을 정리해줍니다.
실물 제품의 제 형태나 색상에 맞춰 조정하는 것도 필수!
아래 사진에서 달라진 부분은 몇가지 일까요?

정답 : 3가지 (가방 구겨짐, 뱃지 반사, 불필요한 배경 요소)


#스튜디오 컷도 빠질 수 없죠
스튜디오 컷은 보통 배경이 없는 하얀 누끼 컷을 촬영해요.
피사체를 향한 메인 조명의 노출이 균일하게 비춰지는지,
촬영 각도가 높거나 낮아 피사체를 왜곡시키지는 않는지,
의상이나 소품이 적절하게 보이는지를 살펴보며 진행합니다.



📷  📸  📷  📸

이렇게 많은 고민 끝에 탄생한 사진들 잠시 감상해보시죠

머리 맞대어 고민하던 뜨거운 현장





혼자서는 못했을 일들,
다같이 만들어낸 이번 촬영이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짱✨ 
 

함께한 사람들
신현정, 주수정, 조문경, 장진솔, 임희연

작성자
임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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