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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Woowa 크리에이티브 Creative(W.C) 사이트는 우아한형제들 마케터와 디자이너들이 합심하여 2012년부터 만들어온 프로모션, 전시, 캠페인 등의 창의노동 프로젝트를 시간 순으로 모아 놓은 곳입니다.

B마트 magazine

B마트에서 매거진도 만들어?!

지금까지 계속

B마트 매거진이란?


#누른다 #본다 #읽는다 #공유한다 #담는다 #산다


비마트 매거진을 표현할 수 있는 해시태그!

비마트 앱에서 신상품을 어필할 수 있는 공간을 넓히고, 큐레이션을 통해 상품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고자 기획했습니다. 보다 통통 튀면서도, 실용성 있는 표현 방법입니다.

매거진 촬영을 3단계별로 나눠서 이해하기 쉽게 보여드릴게요!


STEP.1 기초 아이디어 회의

첫 단계인 아이디어 회의는 가장 핵심 포인트입니다!

디자이너와 스타일리스트, 포토가 뭉쳐 매거진을 스케치하기 시작합니다.  4명의 어벤져스가 모여 B마트 magazine의 첫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이 달의 주제가 정해지면, 그 주제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자유롭게 다양한 레퍼런스와 아이디어를 모으는 과정이 참 중요하죠!

아이디어와 방향성을 정하는 회의를 통해 기획의 큰 틀이 잡힙니다. 그리고 최종 시안을 세 갈래로 나누어 촬영 준비를 시작합니다.

하나의 아이디어도 소홀히 하지 않고, 예비 시안을 정해두는 것도 B마트 magazine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는 비결입니다.

STEP.2 촬영 준비

 

촬영 전날, 포토는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테스트 촬영을 진행합니다. 스타일리스트분의 세팅에 맞춰 조명과 앵글을 다각도로 적용해본 뒤, 더 나은 이미지를 만들어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조명과 앵글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아이디어 스케치는 이상에 가깝기에, 현실의 한계도 고려하여 실현 가능성을 판단해봅니다. 물론 우리의 작업은 이상에 가장 가까운 작업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씽크빅을 마스터한 창의력의 배민인만큼, 더 나은 아이디어와 세팅이 있다면 언제든 반영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당일 시안을 꼼꼼히 준비해두면서도, 새로움과 즉흥이 어우러질 수 있는 여유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더 나은 이미지를 위해, 앞서 준비하고, 말랑말랑하게 작업에 임하고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촬영을 위한 준비는 모든 작업의 시작과 끝인만큼 더욱 진지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STEP.3  최종 이미지 만들기

전 날 미리 테스트를 진행하고 본 촬영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디자이너분들의 컨펌을 받으면서 최종적으로 달라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는 완성도 높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므로, 모두 최선을 다 하며 상황을 즐기며 촬영을 진행합니다.

한 번 촬영을 시작하면 4-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모두가 한 컷을 위해 정성을 다 하는 비마트 매거진 입니다.

꼼꼼한 준비가 끝났다면, 본 촬영에 들어갈 타이밍이죠? 미리 테스트를 마치고 촬영을 시작합니다. 디자이너분들의 정성어린 컨펌을 받으면서, 더 나아질 수 있는 지점들을 함께 고민하고 반영합니다.

완성도 높은 이미지가 탄생하기까지, 모두 최선을 다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진행합니다. 한 번 촬영을 시작하면 반나절이 소요됩니다. 단순한 한 컷일지라도, 그 속에 담긴 정성 어린 시간은 배민 구성원들의 자부심이기도 합니다.

포토팀과 디자이너분들의 열정과 B 마트 magazine의 열혈 독자분들이 함께 빚어낸 결과물을 보실까요?

Photo. 김봉우 (Feat. 8호_국물요리/12호_홈카페,7호_청소용품)

Photo. 박종규 (10호_반려동물편/11호_리추얼편)

Photo. 이다영 (14호_친환경편)


Photo. 정재호 (15호_방구석캠핑)

Photo. 최지원(16호_먹을랭편)

Photo. 최현지(17호_맛집탐방 빙고편) 

 

비마트 매거진은 지나면 없으니!
새로운 달이 시작되면 B마트 배너에서 꼭 확인해주기~ 약속~



 

함께한 사람들
김봉우, 박종규, 이다영, 정재호, 최지원, 최현지

작성자
이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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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현대카드 플레잉 카드 굿즈

밥:먹고 카:드 한 판?

2021년 04월부터 07월까지

배민현대카드 한정판 굿즈가 나왔다🙌
그것도 무려 플레잉 카드🃏로!

신용 카드와 플레잉 카드가 무슨 관계일까? 배달의민족에서 배민현대카드로 결제해 밥을 시켜 먹고 배부른 상태에서 바로 눕긴 찝찝하고 뭘 하고 놀까? 고민이 될 때 꺼내 드는 카드가 바로 <밥카;🍚먹고 카♦️드 한 판?>라고 할 수 있다!!!(신용 카드나 플레잉 카드나 다 똑같은 카드지🤗)

배민현대카드-플레잉카드_1(web)

*여기서 잠깐! 플레잉카드의 구성은?
플레잉 카드는 스페이드/다이아몬드/하트/클로버 각 10장의 숫자 카드와 메이저 카드 3장(K, Q, J)(52장) + 조커 (2장) = 총 5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K(King), Q(Queen), J(Jack)에 나타나는 인물들은 실제로 그 모델이 있다고 여겨지는데 중세 유럽의 아홉 위인 중 대부분과 샤를마뉴의 기사들, 성경에 등장하는 여인들이 포함된다고 한다.

배민현대카드-플레잉카드_2(web)<K,Q,J,조커가 된 배달이 친구들>

기존 플레잉 카드의 문법을 따라 독고 배달이, 메이 배달이, 냥이 배달이, 왕배달이, 봉다리 배달이 등 여러 배달이친구들을 중세시대 왕과 여왕, 기사로 등장시켰다! 이미 버거킹 광고에서 왕으로 출연한 적 있던 독고배달이는 왕 코스프레가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배달이가 왕👑이 될 상이었다) 조금 더 들여다보면 배달이 친구들이 ♠️는 치킨, ❤️는 떡볶이, ♦️는 감자튀김, ♣️는 짜장면을 들고 있다.

배민현대카드-플레잉카드_3(web)배민현대카드-플레잉카드_4(web)배민현대카드-플레잉카드_5(web)

이따가

밥 : 먹고
: ?

 

 

함께한 사람들
한상국, 박준하, 이윤경, 이태경, 강민경, 채혜선, 한명수

작성자
한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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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별미

한 장의 사진을 완성하기 위한 위대한(?) 대장정

2021년 05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전국별미는
전국의 특별한 먹거리를 산지에서 바로 배송해드리는 서비스입니다.

전국별미_18

푸릇푸릇 제철 특산물🌽과 유명 맛집의 음식🥘을 더 신선하고, 더 먹음직스럽게 소개하기 위해

연출 사진들을 새롭게 바꾸는 작업을 시작했어요.

맛있는 음식을 더 맛있어 보이게 만드는
마법의(?) 사진을 완성하기 위한 대장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단 촬영할 제품이 정해지면 정보의 바다에서 헤엄쳐봅니다.

사진셀렉

서칭을 통해 표현하고 싶은 이미지를 결정하는 과정을 꼭 거쳐요.
어떤 모습으로 연출하고 싶은지, 필요한 부재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꼼꼼하게✨ 파악하고 기입해요.

전국별미_17

상품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촬영 포인트도 이 때 미리 챙겨두죠.

준비해둔 부재료를 총총 썰어 준비🔪하고,
촬영할 음식도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둡니다.
원물 소품과 표면을 반짝거리게 해 줄 오일, 고춧가루도 미리 잘 챙기고요.

다음은 배경과 식기의 톤을 맞추어 볼 차례에요.

공간을 구성할 때엔 부피가 큰 순으로 결정합니다.
배경의 질감과 컬러를 가장 먼저 선택하고 그다음 메인 접시, 작은 종지, 물컵 등의 순으로 차근차근 선택해나가요.

그럼 이제 슛💥 들어가 볼까요?

잘 조리해 둔 음식은 접시에 가지런히 담고
푸릇푸릇 그린🌱🌿 소재를 더해 컬러감을 살려요.
때에 따라선 반을 갈라 내용물을 보여주는 것도 좋아요.

중간중간 진행 과정을 체크하는 것도 필수!

전국별미_2

빠트린 건 없는지 수시로 확인해가며 촬영해요.

 이런 과정을 거쳐 과연 어떤 사진이 완성되었을까요?

고급스럽고 깔끔한 이미지는 더 살려주고,
어떤 재료들이 들어 있는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입가에 군침이 도는 게 느껴지셨다면 전국별미 한 번 맛보러 갈까요?

전국별미 보러가기 👉클릭

함께한 사람들
김봉우, 박종규, 최지원, 정재호, 최현지, 이다영, 김성아, 송우림, 서예린, 이승아, 김보경, 김예나, 김유리

작성자
최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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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닷컴

습관이란 게 참 무서운- 거 더군

2018년 06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우아한형제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이런 분주한 몽타주가 가장 먼저 방문자를 맞이합니다. 번쩍번쩍한 로봇 영상이 나오나 싶더니 흙내 나는 배달이의 잔해들이 보이기도 하고, 갑자기 회사 벽 구석에 몇 년 째 붙어 있는 한나체 문구를 카메라가 비추기도 합니다.

 

멋있는 영상들, 유명한 이미지들 더 있을 텐데?? 왜 이런 ‘날 것’ 같은 이미지들까지 회사의 대문에 걸어둘까? 스스로 다시 한번 질문하고 이해해보려 합니다!

회사 홈페이지 대문 영상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회사가 현재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은 무엇인지, 그래서 실제로 하고 있는 일과 비젼은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것 일텐데요,

우리는 여기에 더해 고유한 것과 변화하는 것 / 정보와 영감의 균형을 염두에 두고 간단하지만 의미로울 수 있는 실험을 진행하며 대문 영상 제작방법을 연구해보는 중입니다.

😡당췌 무슨 말인지.. (or 안 궁금했어) 그냥 대충 이미지들 툭 툭 잘라서 붙이고 올리는 것 아니냐! 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으니, 아래 처음으로 제작했던 홈페이지 영상을 함께 보도록 합시다🤔

현란한 카메라에.. 에너제틱하고. 구성원들 각자 ‘하고 있을 법한 일’ 들이 슥슥 지나가는 속도감이 보입니다. 딱 봐도 ‘좀 멋있게 보이고 싶었어..’하는 의도와 바람이 느껴지죠.


하지만 지금 꺼내어 보면 오래 묵었다는 느낌이 아주 강합니다.  앞으로도 이 친구는 더 빠르게 늙어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왜 그럴까요?

물론 기법이 아주 참신하지 못했다거나, 몇몇 작위적인 연출이 문제일 수 있겠습니다만, 더 큰 이유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획이 시작되고 이야기 흐름이 생겨버리면서부터, 보여주는 화면 외에는 회사에 대해 아무것도 상상하지 못하게 만들죠.

또한 이미지들이 필요 이상으로 가공되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촌스럽고 과한 느낌만을 남기게 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결국 제공하고자 하는 정보만을 전달하는... 제한된 이미지에 짧은 수명을 가진, 딱 영상 한 편의 역할밖에 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획과 편집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 또한 덤으로 낭비되고요..

의례적인 기획과 그에 따르는 시간 소요가, 애초에 중요했던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궁금증과 정보를 효과적으로 방문자에게 전달하지 못하고 오히려 이를 망가뜨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손이 닿아버린 샬레에 곰팡이가 피어 나듯이..)

 

한마디로, ✌️다양한 내용을 전달하는데에 형식이 반드시 필요할까?✌️ 하는 질문이 생겨난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회사가 굴러가며 자연스레 만들어진 시각자료와 정보, 메세지와 문화의 이미지들을 모~두 모아보고 이것들을 좀 더 세심(?)하게 보존하며 다뤄보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전면에 내세우기에 다소 다듬어지지 않아 보이는 것들까지 그 하나 하나가 사업과 비전, 현재, 과거, 미래, 구성원과 문화와 일을 아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게 하는 힘이 있죠.

이 상태의 재료들은 아주 단순하거나 하나의 완성된 작업이기 때문에 어떤 것이든 하나를 콕 집어봐도 자체로서 완결감이 있습니다.

딱 자르고✂️ 붙이는🩹 것 외에 다른 어떤 가공도 필요하지 않겠구나! 하며 작업하게 되는 것이죠.

우아한형제들이 앞으로 더욱 성장해가며 어떤 이벤트가 생겨나서 이전처럼 한땀 한땀 영상을 기획해야 하는 때가 찾아올지도 모르는 일입니다만, 지금까지 만들어오고 있는 우아한형제들 홈페이지의 대문 영상 작업들은 썩 올바르게 방향이 잡혀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각각의 재료들이 나타내던 것들이 전혀 망가지지 않고, 🔮사이사이에 궁금함과 상상이 녹아들 틈새도 넓-직해진 상태입니다.

사실 툭, 하고 걸어둔 대문 영상은 이렇게 말로 풀어 구구절절 읊조리기에 조금 거창하지 않나,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설명함으로서 설명이 필요한 작업물이 되어버리는 것 아닐까?

하지만 적고 보니..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주 의미로운 과정을 걸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의 대문 영상에 또 다른 흥미로운 변화가 생길 때에 또 만나봅시다 👨🏼‍🎨

감사합니다. 👩🏻‍🔬

함께한 사람들
이정화, 백영훈, 박현석, 이윤지

작성자
이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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