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크리에이티브 로고

우아한 Woowa 크리에이티브 Creative(W.C) 사이트는 우아한형제들 마케터와 디자이너들이 합심하여 2012년부터 만들어온 프로모션, 전시, 캠페인 등의 창의노동 프로젝트를 시간 순으로 모아 놓은 곳입니다.

2021 우아콘 WoowaCon

우아한형제들의 첫번째 온라인 기술 컨퍼런스

2020년 11월부터 12월까지

 

수민 |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우아한형제들의 기술 컨퍼런스를 열게 되었어요. 주제에 따라서 디테일은 변경될 거지만, ‘WoowaCon’이라는 컨퍼런스 자체의 큰 틀은 계속 갖고 가고 싶어요. 하나의 브랜드 이미지처럼 자리잡았으면 좋겠는데.. 비주얼 아이덴티티 디자인 작업 가능할까요? 

규연 | 그럼요! 

 

작업에 시작하기 앞서, 세미나 형태의 기술 컨퍼런스를 진행하는 다양한 테크 기업들이 있는데, 그 사이에서 우아콘은 어떤 인상으로 있었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회의가 시작되었다. 
'처음부터 전문적인 느낌을 확확 가져가서 다들 몰랐겠지만 우리 테크기업이라는 걸 티내볼까?'
'아니면 나랑 비슷한 수준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되게 능력자들이 모여있는 회사라는 걸 어필할까?'
이런 생각을 갖고 초반 시안을 작업하던 도중,
기획을 담당해주신 수민의 연락을 받게 된다. 두둥. 

 

수민 | 규연님, 어제 고민을 더 해봤는데요. 우리 컨퍼런스는 잘난 사람들이 우리 이렇게 잘났다고 자랑하고 뽐내는 자리가 아니라, 자기가 겪었던 실수들 막 공유해주고, 꿀팁같은 것들 단순하고 명확하게 알려주는 그런 자리가 되면 좋겠어요. 우리가 했던 이런 실수, 여러분은 하지 말라고 알려주는 그런 인간적인 느낌을 주고 싶어요.

 

그렇다. 기술.알.못 디자이너인 나는, 아무래도 기술 컨퍼런스는 뭔가 명석하고 조금은 딱딱한 자리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기획자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기술 컨퍼런스도 그 시간을 어떻게 꾸리냐에 따라 충분히 유쾌하고 재밌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Asset_5@4x-100그래서 결정된 시안은 투박하지만 친근하게  WOOWACON을 적은 손글씨 (기술컨퍼런스에서 왠 손글씨?!하게 하는 것이 목표)각종 개발 부호를 활용한 (? ! # { } < > ( ) ~ … - ) 안.

스크린샷_2021-06-18_오후_12.11.58컨퍼런스를 구성하는 9가지 어젠다에 맞게 메인 아이덴티티의 손글씨 느낌을 살려서 각각의 디자인 컴포넌츠도 작업했고, 

2020-우아콘_디자인-컴포넌츠-01여러 연사분들의 발표화면에 알차게 쓰였다.

 

디자이너도 개발자도 기획자도 같이 수긍할 수 있으며 위화감없고 친근하지만 그렇다고 절대 전문성 없지 않고, 멋 없지 않음을 어필하고, 우리는 기술컨퍼런스를 하더라도 우리의 색깔과 유쾌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싶었다.

성공했을까? 

 

 

함께한 사람들
문수민, 김규연

작성자
김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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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현대카드 플레잉 카드 굿즈

밥:먹고 카:드 한 판?

2021년 04월부터 07월까지

배민현대카드 한정판 굿즈가 나왔다🙌
그것도 무려 플레잉 카드🃏로!

신용 카드와 플레잉 카드가 무슨 관계일까? 배달의민족에서 배민현대카드로 결제해 밥을 시켜 먹고 배부른 상태에서 바로 눕긴 찝찝하고 뭘 하고 놀까? 고민이 될 때 꺼내 드는 카드가 바로 <밥카;🍚먹고 카♦️드 한 판?>라고 할 수 있다!!!(신용 카드나 플레잉 카드나 다 똑같은 카드지🤗)

배민현대카드-플레잉카드_1(web)

*여기서 잠깐! 플레잉카드의 구성은?
플레잉 카드는 스페이드/다이아몬드/하트/클로버 각 10장의 숫자 카드와 메이저 카드 3장(K, Q, J)(52장) + 조커 (2장) = 총 5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K(King), Q(Queen), J(Jack)에 나타나는 인물들은 실제로 그 모델이 있다고 여겨지는데 중세 유럽의 아홉 위인 중 대부분과 샤를마뉴의 기사들, 성경에 등장하는 여인들이 포함된다고 한다.

배민현대카드-플레잉카드_2(web)<K,Q,J,조커가 된 배달이 친구들>

기존 플레잉 카드의 문법을 따라 독고 배달이, 메이 배달이, 냥이 배달이, 왕배달이, 봉다리 배달이 등 여러 배달이친구들을 중세시대 왕과 여왕, 기사로 등장시켰다! 이미 버거킹 광고에서 왕으로 출연한 적 있던 독고배달이는 왕 코스프레가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배달이가 왕👑이 될 상이었다) 조금 더 들여다보면 배달이 친구들이 ♠️는 치킨, ❤️는 떡볶이, ♦️는 감자튀김, ♣️는 짜장면을 들고 있다.

배민현대카드-플레잉카드_3(web)배민현대카드-플레잉카드_4(web)배민현대카드-플레잉카드_5(web)

이따가

밥 : 먹고
: ?

 

 

함께한 사람들
한상국, 박준하, 이윤경, 이태경, 강민경, 채혜선, 한명수

작성자
한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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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별미

한 장의 사진을 완성하기 위한 위대한(?) 대장정

2021년 05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전국별미는
전국의 특별한 먹거리를 산지에서 바로 배송해드리는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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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푸릇 제철 특산물🌽과 유명 맛집의 음식🥘을 더 신선하고, 더 먹음직스럽게 소개하기 위해

연출 사진들을 새롭게 바꾸는 작업을 시작했어요.

맛있는 음식을 더 맛있어 보이게 만드는
마법의(?) 사진을 완성하기 위한 대장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단 촬영할 제품이 정해지면 정보의 바다에서 헤엄쳐봅니다.

사진셀렉

서칭을 통해 표현하고 싶은 이미지를 결정하는 과정을 꼭 거쳐요.
어떤 모습으로 연출하고 싶은지, 필요한 부재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꼼꼼하게✨ 파악하고 기입해요.

전국별미_17

상품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촬영 포인트도 이 때 미리 챙겨두죠.

준비해둔 부재료를 총총 썰어 준비🔪하고,
촬영할 음식도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둡니다.
원물 소품과 표면을 반짝거리게 해 줄 오일, 고춧가루도 미리 잘 챙기고요.

다음은 배경과 식기의 톤을 맞추어 볼 차례에요.

공간을 구성할 때엔 부피가 큰 순으로 결정합니다.
배경의 질감과 컬러를 가장 먼저 선택하고 그다음 메인 접시, 작은 종지, 물컵 등의 순으로 차근차근 선택해나가요.

그럼 이제 슛💥 들어가 볼까요?

잘 조리해 둔 음식은 접시에 가지런히 담고
푸릇푸릇 그린🌱🌿 소재를 더해 컬러감을 살려요.
때에 따라선 반을 갈라 내용물을 보여주는 것도 좋아요.

중간중간 진행 과정을 체크하는 것도 필수!

전국별미_2

빠트린 건 없는지 수시로 확인해가며 촬영해요.

 이런 과정을 거쳐 과연 어떤 사진이 완성되었을까요?

고급스럽고 깔끔한 이미지는 더 살려주고,
어떤 재료들이 들어 있는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입가에 군침이 도는 게 느껴지셨다면 전국별미 한 번 맛보러 갈까요?

전국별미 보러가기 👉클릭

함께한 사람들
김봉우, 박종규, 최지원, 정재호, 최현지, 이다영, 김성아, 송우림, 서예린, 이승아, 김보경, 김예나, 김유리

작성자
최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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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마트 magazine

B마트에서 매거진도 만들어?!

지금까지 계속

B마트 매거진이란?


#누른다 #본다 #읽는다 #공유한다 #담는다 #산다


비마트 매거진을 표현할 수 있는 해시태그!

비마트 앱에서 신상품을 어필할 수 있는 공간을 넓히고, 큐레이션을 통해 상품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고자 기획했습니다. 보다 통통 튀면서도, 실용성 있는 표현 방법입니다.

매거진 촬영을 3단계별로 나눠서 이해하기 쉽게 보여드릴게요!


STEP.1 기초 아이디어 회의

첫 단계인 아이디어 회의는 가장 핵심 포인트입니다!

디자이너와 스타일리스트, 포토가 뭉쳐 매거진을 스케치하기 시작합니다.  4명의 어벤져스가 모여 B마트 magazine의 첫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이 달의 주제가 정해지면, 그 주제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자유롭게 다양한 레퍼런스와 아이디어를 모으는 과정이 참 중요하죠!

아이디어와 방향성을 정하는 회의를 통해 기획의 큰 틀이 잡힙니다. 그리고 최종 시안을 세 갈래로 나누어 촬영 준비를 시작합니다.

하나의 아이디어도 소홀히 하지 않고, 예비 시안을 정해두는 것도 B마트 magazine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는 비결입니다.

STEP.2 촬영 준비

 

촬영 전날, 포토는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테스트 촬영을 진행합니다. 스타일리스트분의 세팅에 맞춰 조명과 앵글을 다각도로 적용해본 뒤, 더 나은 이미지를 만들어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조명과 앵글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아이디어 스케치는 이상에 가깝기에, 현실의 한계도 고려하여 실현 가능성을 판단해봅니다. 물론 우리의 작업은 이상에 가장 가까운 작업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씽크빅을 마스터한 창의력의 배민인만큼, 더 나은 아이디어와 세팅이 있다면 언제든 반영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당일 시안을 꼼꼼히 준비해두면서도, 새로움과 즉흥이 어우러질 수 있는 여유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더 나은 이미지를 위해, 앞서 준비하고, 말랑말랑하게 작업에 임하고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촬영을 위한 준비는 모든 작업의 시작과 끝인만큼 더욱 진지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STEP.3  최종 이미지 만들기

전 날 미리 테스트를 진행하고 본 촬영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디자이너분들의 컨펌을 받으면서 최종적으로 달라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는 완성도 높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므로, 모두 최선을 다 하며 상황을 즐기며 촬영을 진행합니다.

한 번 촬영을 시작하면 4-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모두가 한 컷을 위해 정성을 다 하는 비마트 매거진 입니다.

꼼꼼한 준비가 끝났다면, 본 촬영에 들어갈 타이밍이죠? 미리 테스트를 마치고 촬영을 시작합니다. 디자이너분들의 정성어린 컨펌을 받으면서, 더 나아질 수 있는 지점들을 함께 고민하고 반영합니다.

완성도 높은 이미지가 탄생하기까지, 모두 최선을 다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진행합니다. 한 번 촬영을 시작하면 반나절이 소요됩니다. 단순한 한 컷일지라도, 그 속에 담긴 정성 어린 시간은 배민 구성원들의 자부심이기도 합니다.

포토팀과 디자이너분들의 열정과 B 마트 magazine의 열혈 독자분들이 함께 빚어낸 결과물을 보실까요?

Photo. 김봉우 (Feat. 8호_국물요리/12호_홈카페,7호_청소용품)

Photo. 박종규 (10호_반려동물편/11호_리추얼편)

Photo. 이다영 (14호_친환경편)


Photo. 정재호 (15호_방구석캠핑)

Photo. 최지원(16호_먹을랭편)

Photo. 최현지(17호_맛집탐방 빙고편) 

 

비마트 매거진은 지나면 없으니!
새로운 달이 시작되면 B마트 배너에서 꼭 확인해주기~ 약속~



 

함께한 사람들
김봉우, 박종규, 이다영, 정재호, 최지원, 최현지

작성자
이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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