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시 돌아온 배민 신춘문예입니다.
2020년 여러가지 이슈들로 개최되지 못했지만
짜잔 2019년과 2020년의 신춘문예 키비주얼✏️
무엇이 무엇이 달라지고 무엇이 똑같을까요?
비율이 달라졌어요! 글자가 달라졌어요!
글쓰는 도구가 달라졌어요! 음식이 달라졌어요!
구름이 없어졌어요!(?)
2015년 제 1회를 시작으로 2018년 4회까지 진행되며
신춘문예는 매 회 다른 비주얼을 선보였어요.
1,2,3,4회 이미지 총총 🌈
이렇게 4회까지 진행되다, 2019년 짠!
배민 신춘문예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만들어졌어요.
그럼 이 아이덴티티를 어떻게 계승하면 좋을까?
작년에 구축해 놓은 아이덴티티를 잘 이어가면서 새로운 해석으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큰 미션이었어요.
이때 저에게 크게 도움이 된 피드백은 키비주얼의 구조를 척추, 근육, 살로 분석해보고 이를 2020 버전으로 정의해보자 것이었어요. 그럼 척추, 근육, 살이 대체 무엇이냐!
2019년 신춘문예 키비주얼에서 뜯어보자면
🦴척추는 원고지 프레임과 한나체로 쓰여진 배민
💪근육은 신춘문예라는 글자와 글쓰는 도구(붓), 음식(밥)
✨살은 2019 라이크 아이콘 킥!
2020년 버전에서는
🦴척추는 작년의 형태를 계승한 원고지 프레임과 배민
💪근육은 신춘문예라는 글자와 글쓰는 도구(연필), 음식(라면)
✨살은 2020 포인트라고 정의를 내렸고 작업을 했습니다.
(구조는 유지하지만 다른 형태로!)
구조를 만들고나니 다음 작업은 수월하게 풀렸어요.
박력있는 글자와 부드러운 라면 면발, 뾰족한 연필의 조화.
구조와 형태적 특징은 유지하면서 이전것과 다르고 새로운 해석으로 느껴지시나용?🌈
아쉽게도 올해는 신춘문예를 만나보지 못했지만
2021년의 신춘문예는 어떤 모습일지 저 또한 기대가 됩니다.
2021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안뇽!